시사회후기 - 국제시장
11월의 끝무렵에 지인이 국제시장 시시회 티켓을 주셨다.
사실 개봉하면 보러가야지, 무대인사 티켓팅 해야지 이러고 있던 쯤이여서
기대반, 설렘반.... 영화관으로 갔었다
영화가 쭈욱 이어지는게 아니라, 현재와 과거를 옴니버스처럼 짤막짤막 엮어 놔서
정신이 없었으며,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내 아이들이 고생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는 티저에서의 대사는 왜 했었야 했는지?
오히려 그는 아버지, 남편의 의무가 아닌 아들, 형, 오빠로써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동생 학비를 벌기위해 독일탄광에 갔으며, 여동생 결혼자금을 위해 베트남전쟁이 한창인 곳에 일을 하러 간것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저 주인공은 고생을 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노력했다라는걸 강조해 줄려고 저런 소재를 쓴것은 아닐까?
그리고, 이산가족상봉이라는 내용을 마지막에 넣어서 울어라울어라를 강요하는 무척 불편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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