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 시사회 - 2015.1.28 영등포CGV
영화 쎄시봉 시사회 - 2015.1.28 영등포CGV
이게무슨일이야~~~ 지인이 쎄시봉 시사회 당첨됐다는 ㅋㅋㅋㅋ
또 보러 가자고~ 개봉전에 이미 트리플 달성했다!!!!
지난번과 같은 장소에서 티켓배부를 사람이 더더 많은건 그냥 느낌일뿐 ㅋㅋㅋㅋ
표를 받고 나니, 지난번엔 볼수없었던 웨딩케이크 악보, 쎄시봉 이모티콘 스티커, 쎄시봉 연필까지!!!!
악보 한장 더달라고 했더니 2인1장이라고 하시던데
저 두장들고 계신분도 봤고, 세장들고 계신분들도 봤어요!!!!!!
그리고 구겨가지고 가시는분도 계셨는데 가서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차마... 발만 동동
그렇지만! 영화 끝나고 다른자리 바닥에 떨어져있던 악보와 스티커를 주.웠.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득템했어요~^^
영화는 3번째, 이제 어느장면에 어떻게 연결될지, 어떤 대사가 나올지 감이 와서 그런지
미리 웃을준비를 하기도, 미리 울컥할 준비도 하게되었다.
그리고 지루하지도 않고 시간이 어쩜 이렇게 후다닥 하고 가는지~~~
영화 쎄시봉에 대한나의 생각이 바뀐게
김현석감독님 인터뷰 기사중
김현석 감독은 “가장 먼저 김윤석 선배를 캐스팅하고 근태와 자영이 다시 만난 뒤 오열하는 장면에 대해서 ‘이 영화는 여기를 향해 달려가는 거다’라고 설명을 했다”라며 “윤석 선배도 그 장면을 좋아하셨다”라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22494300843286008
기사를 읽고 뒷부분이 무거웠다고 느꼈던 부분을 이해했다.
사실 김윤석씨 우는 장면에서 어린근태의 교차점이 생겼다.
그는 오랫동안 혼자서 그 모든것을 감당해야 했다는 느낌
우정, 사랑, 기회까지 다 잃어서인지 건조해진 40대를 3번 본 후에 이해할수 있었다.
처음 보신다면 앞부분의 유쾌함 때문에 뒷부분이 지루하다고 느끼실수 있겠지만(물론 나도 처음에 그랬었지만..)
그냥 한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로 생각하시면 될듯..
개인적으로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가 이 영화의 테마곡인것 같다
근태는 정말 모든걸 다 내주었으니깐!!!
쎄시봉 개봉까지 D-7